주말에 TNF의 게시판 관리를 맡아주시는 분들과 TNC의 몇몇 분들이 엠티를 가졌습니다. 가서 이야기한 것들을 시작으로 포럼의 TNF 섹션에서 이제 논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도 할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 이미 예전 6월의 오프 모임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digg의 tecnhorati의 카피 서비스들을 봅니다. 그럴 때 마다 갑갑합니다. :( 그건 Long-term way가 아니거든요. 뭐, 포럼의 토의때 제 차례가 오면 다시 이야기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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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u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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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언젠간 이런 착각을 하는 경우들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습니다만, 조금씩 정말 나타나고 있군요 :) 이번 기회에 TNC와 TNF에 대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TNC (tatter and company) 와 TNF (가칭 tatter and friends,  Tatter network foundation) 는 서로 다른 조직입니다. 양 쪽 모두 태터툴즈의 개발 주체라는 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고, 몇가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면에서는 같습니다만, 그 성격과 구성원, 목표는 다릅니다.

TNC는 '태터앤 컴퍼니' 라는 회사입니다. 다른 모든 회사와 같이 수익 구조를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태터툴즈를 공개하였고, 이올린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몇가지 수익 모델을 기획하고 있지요.

TNF는 비영리단체를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입니다. 최종적인 목표를 생태계에 대한 철학과 열린 환경의 구현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구성원도 엄청나게 다양한 온갖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요. 본질적으로 수익 구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TNC의 많은 분들도 TNF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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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단체는 레드햇과 페도라 재단 정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두 단체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햇은 리눅스에서 가장 유명한 배포본인 래드햇 리눅스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아홉번째 버전이 나온 후 수익성 문제로 기업용 배포판으로의 전환을 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페도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레드햇에서 스폰싱하며 공헌자들에 의하여 진행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입니다. 영어를 읽기에 부담이 없으신 분은 이 곳 에서 설명을 직접 읽으시면 됩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페도라 재단에 의하여 진행되며, 페도라 재단은 누구나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페도라 재단에서는 '페도라 코어'를 제작하고 있으며, ''페도라 코어'는 6개월에 한 번씩 새 판이 나오는 가장 유명한 리눅스 배포판 중의 하나입니다.

페도라 프로젝트가 '페도라 코어'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레드햇 리눅스는 RHEL(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후 기업용 시장에서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장 확보에 성공하였고, 이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분야에서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페도라 코어'는 레드햇 리눅스에 비하여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서버용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빠른 업데이트와 사용자 지원으로 우분투 리눅스와 함께 일반 사용자를 위한 배포판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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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 코드는 TNC와 TNF 양쪽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는 TNF에서 기능 추가 및 코드 작성을,  TNC는 컴포넌트 개선과 안정성 및 보안 문제를 나누어 맡고 있습니다. 코드 리뷰는 메인테이너 그룹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TNC 에서 2명, TNF에서 3명으로 구성되어 의사 결정을 합니다.

아직 계획 단계이지만, 서비스용 코드는 안정성을 위하여 분리될 예정입니다. 이후 태터툴즈는 TNF에서 개발하게 됩니다. 물론 TNC에서 서비스용 코드를 개발하면 TNF에 동시에 속해 계신 개발자 분들께서 개발 코드를 태터툴즈 코드에 반영하며, 두 코드 간의 호환성은 계속 유지됩니다. (마치 레드햇 리눅스 (RHEL)와 '페도라 코어'의 관계와 같이 되겠네요)

TNF에서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진행중이고, 몇 가지는 아직 참여자가 충분하지 않아 셋업 상태로만 남아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링크 처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보렵니다 :)

다음에는, TNF의 공헌자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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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15 17: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 2006.07.16 11: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심심하실리가 없으신데 하하
      J.Parker님꼐 얼른 말씀드려서 안심심하게 해 드릴까요? ㅎㅎ
  2. funny4u
    2006.07.15 17: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포럼에서만 뵙다가..올블로그의 링크 다고 구경 왔습니다.
    (inureyes님 블로그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는 ... ^^;)
    위의 글과 관련해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TNF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저같은 경우는 단순히 Tatter and Friends' forum에 회원 가입하고
    새로운 글 계속 읽기만 하고..아주 궁금한 거 몇 개 질문만 하는 ..거의 유령급 인데요.
    (이제 막 식물애호가로 점프~)
    • 2006.07.16 11:3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포럼에 관심 가지고 계속 들여다보고 계시면 일단 TNF 맞습니다^^

      그렇게 보시다가 '내가 이런걸 해야겠다!' 하시고 의견을 주시면 그에 따라 공헌 분야와 역할이 결정되게 됩니다. 아마 1.1의 doc 부터는 공헌자 리스트가 포함되어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
  3. 2006.08.10 04:5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늘 힘든작업의 연속에서 자신을 바로 잡으려고 애씀이 역력히 배여있는듯 합니다. 포럼에서 자주 뵙지만
    이렇게 블로그에서 뵙기는 오늘이 처음이네요. 많은 유저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태터는 물론 티스토리까지 좋은 모습으로 거듭나길 갈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은 부분을 살피지 못한 상태라 스킨디자인에 필요한 소스코딩만 관여하지만 이런저런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많은 제안을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앞으로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럼 포럼을 오가며 자주 뵙지요 ^^

아래의 내용은 TnF 포럼에서 진행중인 이야기의 서두입니다.

한 열흘 전의 글입니다 :)


일 주 정도 마음을 가다듬었으니, 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실은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짧게 보면 이제 3주일이 된 이야기이고, 시작은 3개월이 되어가는 이야기이고, 길게 보면 삼 년은 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뜬금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태터앤프렌즈는 태터툴즈가좋아서, 태터툴즈에 물을 주러 모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왜 물을 주는가에 대한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결국 태터툴즈에 대한애정이나 발전을 위한 질책이 그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물을 주고 싹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겁습니다. smile그 위에서 무엇이 자라나게 될까요? 또는 무엇을 '심고' 싶나요? 이제 그에 관한 생각을 함께 해 보았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태터앤프렌즈의 약자는 TaF가 아니라 TnF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운데 n에 물을 좀 주어보려고 합니다.

여기 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씁니다. 왜 블로그를 쓰시나요? 모두가 그에 대한 각기 다른 답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이유 또한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면 왜 '태터툴즈'를 쓰시나요? 이렇게 질문하면 또 다양한 답들이 있을겁니다. 저는 그러한 '다양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양성의 종말은 웹이라는 생태계에 멸종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 웹을 만났을 때가 1996년 정도군요. 당시에는 엄청나게 느리긴 했지만 개개인 모두가 의미있는 존재였습니다. 황무지가 있고, 개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채 십여년이 지나지 않아 웹에서는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술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데이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본의 힘 아래에 묶입니다. 개인은 거대 자본의 말단에 매달려 소비의 주체가 되고 있죠. 자신을 펼쳐내고 싶어도 이제는 기업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현실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가 지금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고도화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웹을 만들어냈고, 중앙 집중식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만들어 냅니다. 블로그가 그러한 하나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설치형 블로그는 거대 자본에 예속되지 않는 커뮤니케이터이죠.

다른 블로그 서비스나 블로그 툴들과 다른 태터툴즈의 특징이 있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정보와 데이터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태터툴즈를 이용한 서비스라면 언제든지 버튼 하나로 자신의 데이터를 통째로 옮겨다닐 수 있고, 서비스가 맘에 안 들면 직접 블로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획일성에서의 탈피를 언제든지 가능하게 만들어준다는 장점도있겠군요. 이상적입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웹상에서의 데이터의 기록과 보관을 위한 이상적인 '공공재'입니다.

웹로그를 정의하려는 시도를 많이 봅니다. 지금은 웹로그가 저널이나 일기의 형태로만 사용되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형태를 변화시킬수 있는 찰흙과 같은 형태가 될 겁니다. 그 시대가 되었을 때 그러한 변화의 주도권이 각 개인에게 있지 않고 통제 아래서만 이루어진다면, 또는 단일 기업의 아래에서 진행된다면 비극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TnF의 방향은 태터툴즈를 도구로 삼아 웹의 변화를 가속화 하는 것입니다. 거대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이 가능한 웹을 만들고, 모든 개인이 자신의 창조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또한 언제든지 그 소유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본과 도구를 넘어 창조물이 창조자를 제외한 어느 것에도 종속되지 않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거죠. 모든 개인이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수있으며 그 사이의 모든 권리와 책임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세상을 추구하는 것을 추구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세상을 위한 공공재로 태터툴즈를 TNC와 함께 제공하고, 태터툴즈를 통하여 웹 세계 모두에서 본인 데이터의 소유와 이전이 용이하도록 바꾸는일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태터툴즈 데이터는 xml형식으로 백업이 되기 때문에, 다른 툴로부터의 이전이나 다른 툴로의 이전 또한 용이해져야 하겠지요. 태터툴즈가 하나의 기준이 되어 데이터 저장과 변환의 xml 표준 추구를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을겁니다.

이제 결론에 다 와 갑니다^^

보름 가까이 여러 TNC와 TnF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해 보았습니다. smile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팬덤 사이트나 커뮤니티를 넘어 조금더 명확한 외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외연으로 제안한 것이 '태터 네트워크 재단Tatter Network Foundation' 입니다.

외연은 꼭 물리적이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철학과 목표는 존재해야 합니다. 사람은 물질이 없으면 굶고 말지만 철학이 없으면 동물이 됩니다. 이제 n에 물을 주어 N으로 키워서 그러한 철학과 목표를 확립해야 할 시점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래는 많은 분들과 함께 논의하고 대표로 제가 명문화하여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설립목적
태터 네트워크 재단 (Tatter Network Foundation, 이하 TNF) 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월드 와이드 웹(WWW) 이 사용자의 손에서 떠나 기업 논리에 의하여 이용되는 것을 견제한다. WWW이 갖는 자유성과 민주성이기업에 의하여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 웹은 공공재이며, 그 이용에 대한 권리는 개개인 모두에게 귀속된다.
2. 개인의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법적으로만 각 개인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저작대상물 자체의 물리적 소유권도 함께 갖도록 한다. 개인이웹에 창작하여 올린 정보는 기업의 소유가 될 수 없다. 기업은 개인이 동의하에 정보를 공여하는 동안에만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있어야 한다. 데이터 자체의 소유권이 보장되며 원할 경우 언제든지 이를 삭제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누구나 쉽게권리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여야 한다. 동시에 기업으로의 종속을 넘어 도구에의 종속에도 반대한다. 모든 데이터가창조자를 제외한 어떤 도구에도 종속되지 않음을 목표로 한다.
3. 개인이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공정하게 피력할 수 있는웹을 추구한다. 웹은 자유로워야 한다. 그 위에서 개인간에 일어나는 모든 권리와 책임 또한 해당하는 개인에게 귀속되어야 한다.법이 아닌 사적 자본에 의하여 통제되지 않는 웹을 추구한다. 자본에 의하여 발언 기회가 훼손되거나 묻히지 않는 웹을 추구한다.
4. 독과점때문에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댓가를 줄인다. 모든 개인이 어떠한 영리/비영리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실제 필요한 비용 이상을 독과점 기업에게 낭비하는 일이 없는 웹을 목표로 한다.

역할
이를 위하여 TNF 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한다.

1. 태터앤 컴퍼니(Tatter and Company, 이하 TNC) 와 함께 공공재로서의 태터툴즈를 개발한다. 모든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기업이나 도구에 종속되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2. 태터툴즈를 활용하는 개인 및 기업의 활동을 지원한다. 독과점에 의하여 사회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인다. 사회, 언론, 정치, 경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위하여 완전하게 열린 환경을 지향한다.
3. 태터툴즈의 보급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웹 상의 데이터가 상호 호환 및 변경 가능한 환경으로의 변화를 추구한다.
4. 이러한 활동을 실현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수반되는 수익 및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우리 모두가 TNF의 일원으로 함께 걷게 됩니다.
이제야 막 생각을 시작하고 걷기를 시작하려는 단계입니다. 함께 많은 생각 나누어 봅시다.

관련글 : 사용자들이 스스로 채워가는 Needs  By day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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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u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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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6 01: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2. 2006.08.10 05: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태터네트워크 재단의 설립목적과 역할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좋은 의미를 가진글은 TnF 상단에 공시하여 포럼회원들이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공조체제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이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3. 2006.12.11 11: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참 좋은 글이네요. 철학이 없으면 동물이 된다는 것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찌라시 이야기

2006. 5. 30. 14:19
이틀동안 주보(...) 편집을 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내용을 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3개월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리는 된 것 같습니다. TnF에 대한 생각의 범위는 태터툴즈 자체에 대한 생각보다 훨씬 넓게 전개되어야 하더군요. 덕분에 주보의 마지막은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틱한 이상한 내용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일단 머리에서 빼내어 손 끝으로 내보냈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마치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생각을 정리하는 그릇' 인 펜시브를 사용한 느낌입니다 -

찌라시(라고 쓰고 주보라고 읽는) 의 내용은 별 것 없습니다. 요약하면 '잘 해 봅시다' 라는 이야기를 살짝 길게 쓴 정도군요. 너무 넓은 범위에 대하여 다루었던 글이고, 그 주보 한 장으로 끝날 내용도 아니었기 때문에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 잠시 던져 두기로 하고, 이젠 굉장히 실무적인 일을 의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한 통씩 생각할 거리, 또는 판단할 거리를 던지는 것 같아 moderator분들께 굉장히 죄송스럽네요.

일단 당분간은 쓰고 메일 보내는 일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있는 연구도 있고, 공부도 있고, TnF 일도 있으니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복잡한 나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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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30 15: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ㅋ
    아시면 자제해주시길... ==3 ==3 ==3

    (기말고사 미워요.... orz)
  2. 2013.07.27 03: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tistory로 갈아타려는 분들과, tistory 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간단하게 tistory와 설치형 태터툴즈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사용시 차이점은 "없습니다." 한 마디로 그냥 태터툴즈입니다. 이 점에서 좋아하시는 분들과 실망하시는 분들이 동시에 존재하겠죠. 이후 다음 무제한 동영상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사용할 때는 그냥 태터툴즈 1.0.5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1.0.5에서 보고된 에러들도 그대로 존재합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트래픽 무제한에 업로드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업로드의 경우 하나의 파일당 10메가 바이트의 크기 제한이 있고, 동영상의 경우 100메가의 크기 제한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서버의 부하 때문에 리더 기능이 사라졌고, 스킨 배포 구조가 아직 예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파일 압축해서 푸는 방식이죠) 사용자가 자유롭게 스킨을 추가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플러그인도 안정성을 검증 받은 플러그인에 한해 설치가 될 예정입니다. 이런 면에서논 오히려 오리지널 태터툴즈에 비하여 기능상으로 불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설치형 블로그가 어려워서 고민하시거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는 계정을 사용중이던 사용자에게는 유리한 서비스죠.



이제 좀 기술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tistory의 기본 구조는 태터툴즈 1.0.5이고, 실제 사용시도 1.0.5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지만 하부 구조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설치되는 서버의 폭이 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MySQL 3이나 4.0대의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거나, 유니코드에 대한 처리 루틴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에따른 가능한 최적화 및 쿼리 루틴의 변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innodb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innori.com의 경우 비슷한 변경이 이루어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쪽 코드는 거의 뒤집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비스형 트리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현재의 태터툴즈 트리와 별도의 트리로 분리되게 되었고, 안정화되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속도를 위하여 스킨 컴포넌트가 재작성 되었고 (비약적인 속도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캐싱 컴포넌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글이 보여질 때 그 때 그 때 재계산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미리 캐싱된 블로그가 바로 보여지게 되어 속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 Movable Type에서 글을 쓸 때마다 html 파일을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papacha님 외 TnC에 괴물분들 많으십니다^^

이후 6월 발표 예정인 태터툴즈 1.0.6 (현재 로드맵 상으로는 1.0.6이지만, TnF 내부에서 1.1 branch로의 이행을 가져가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 1.0.6을 위한 토이코드는 TnC에서 tistory로 바쁘신 동안 그와 별도로 TnF에서 지지고 볶은 곳이 많아 반 이상이 수정되었습니다. (graphittie님이 많은 역할을 하시고 계십니다) 더이상 버그 패치로서의 마이너 릴리즈 번호를 올리기는 힘듭니다. 아마 papacha님과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서는 MySQL의 호환성을 위하여 서비스 버전에서 DB관련 하부구조를 가지고 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킨 컴포넌트와 캐싱 컴포넌트의 경우 태터툴즈의 코드로 다시 재반영 될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지금 graphittie님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관리자화면을 포함한 태터의 전체 xhtmlize (기준이 xhtml1.1 strict입니다)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면 아침놀님과 함께 태터툴즈의 DB 유닛 컴포넌트를 완전히 분리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직접 태터툴즈를 설치해서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더 즐거울 일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트래픽이 항상 문제가 되시거나, 태터툴즈는 너무너무 어려워서 못 깔겠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tistory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는 것도 좋은 선택이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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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c
    2006.05.25 22: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게 tistory 블로그란 말이죠?
    스킨은 현재 태터에 올라온 스킨이 모두 있는건가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
    • 2006.05.25 22:1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스킨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 원저자 분께 허락을 받아 추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2. 2006.05.25 22: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역시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없네요 ^^
  3. 2006.05.25 22: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 스킨 맘에 드는데 사용할 수 있나요???
    오마이뉴스랑 티스토리랑....
  4. 2006.05.25 22: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역시 체감 속도가 확연히 빠른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5. 2006.05.25 23: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작은인장//여기서 또 뵙네요. ^^
    이 스킨은 http://blog.2pink.net/kiss/360 이곳에 있습니다. tistory에는 기본으로 돼있더군요. 얼른 초대장을 보내드려야 할텐데...^^;
    • 2006.05.26 00: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가서 다운받았습니다. ^^ 여러가지 감사합니다.
  6. 2006.05.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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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수정요 ^^ 아직까지 skin 로직과 cache 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적용되고 나면 단위서버당 수용할 수 있는 양이 획기적으로 늘듯 합니다. ( 지금 빠른 이유는 장비가 워낙 빨라서...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
  7. golden
    2006.05.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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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설치형으로 쭉 지내왔고, 그 새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업그레이드 할 적마다 가슴이 두근 두근한단 말입니다. 혹시 데이타를 잃게 되면 어쩌나하고. 사전 백업을 해두고 있고 서버에서도 정기적으로 백업하고 있지만 db 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자로서는 늘 불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비스형 쪽으로 가서 편안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것이 바로 제 생각입니다.
    제 경우 한달에 겨우 500원 부담이고 트래픽 염려도 없으니 지식만갖추었다면 현재의 설치형을 계속하는 것이 좋겠지만...... 단순히 무료서비스 한가지만으로 설치형에서 서비스형으로 이전하고자는 분들도 계시는데 조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8. 2011.08.28 0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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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고 갑니다. 티스토리 공지사항 블로그에서 이 링크가 있길레 찾아왔습니다.
  9. 2013.07.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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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10. 2013.08.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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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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