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린 다음 버전이 이제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짜 밉지 않습니까? 보여줄거면 또렷하게 보여줄것이지.. (죄송합니다)


사실 한 달 전부터 보던 화면입니다 -_-; long-term scheduling은 기능 구현과 버그 발견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도 하고, 연동되는 수많은 부분들의 타이밍을 조절하기 쉽게 해 주기도 하죠.

이올린이 메타 블로그냐? 라고 묻는다면 여러 블로그들의 집합체이니까 메타 블로그는 맞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이올린은 올블로그나 블로그 플러스같은 메타 블로그는 아닙니다.  (그런 서비스들은 많고 계속 생기니까 있는 서비스 쓰면 되죠. 저처럼 개인적으로 planetplanet으로 개인용 메타블로그를 깔아 써도 됩니다.) 이올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태터툴즈를 사용하거나 이올린 출판 플러그인이 달린 워드프레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 첫 화면이나 다음 블로그 화면, 이글루스 밸리가 비교대상이 되겠죠.

이올린은 태터툴즈 사용자를 위한 놀이터입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잘 놀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죠. 윤호님이 굉장히 고민하셨고 고민 중이시고, 그 고민의 첫 결과가 대기중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몇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북마크 같은 경우 편의성도 물론 있지만 일단 재미있습니다. 하하^^ (근데 이메일로 가입을 해야됩니다)

태터툴즈와 이올린이 뗄 수 없는 관계인만큼, 타이밍이라는게 참 중요합니다. 한 쪽이 먼저 나가기도 곤란하고, 한 쪽이 발목 잡기도 곤란합니다. 개발이 다 되었다 싶어도 스케쥴상 서로를 맞춰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이올린의 경우 태터툴즈의 이올린 플러그인과 연동이 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나갔으면 했지만 태터툴즈 1.1.1이 생각보다 변경사항이 많아 살짝 밀린 관계로 사나흘 정도의 시차는 발생할 것 같네요. :) 이올린 플러그인과 이올린 API로 재미있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을 때가 이제 다 왔군요.

언제나 그렇듯 테스트때는 별 이상이 없어도 공개되는 순간 버그가 발견되는 것이 순리라, 어떤 희한한 버그가 나타날까 내심 기대 반 불안 반입니다. -_-;; 이 시간에도 수고하시는 이올린 관계자 분들께 삼가 묵념을 :)
Posted by inureyes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군요. 첫 오픈하우스 때 정석님의 말로는 "봄이 다 가기 전에" 였지만, 봄이 굉장히 늦게 왔습니다. 이제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있으니,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군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때로는 의견을 내면서 지내온 시간을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덕분에 난 '봄'에 잠바 입고 다니잖아!



TNF의 입장에서 이올린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뭐하다 이제서야!"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깁니다. 그 긴 사연을 확 줄여서 말하자면, "얼마나 영속적인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대답을 내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

이올린이 받아들이는 트래픽의 양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구조로 운영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운영 가능한 시간이 몇 달이 될 지, 몇 년이 될 지 장담할 수 없죠. 좋은 서버 몇 대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당장은 유리합니다만, 곧 한계가 옵니다.

동시에, 늘어나는 글을 어떻게 조합해 내느냐?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형태로서는 검색이 될테고, 조금 복잡한 형태로서는 태그 출력이나 위치로그 출력등이 있을겁니다. 그것도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는 쏟아지는데, 그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받아줄 것인지, 기존의 이올린으로는 답이 안나왔습니다. 단순히 글을 모아 보여주고 분류해주는 서비스 사이트를 넘어서 "연동"을 기본으로 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특성상 결국 '엎자' 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의 티스토리가 시작되고, 티스토리의 개발 일정이 최적화와 관련하여 생각보다 더 늦어지게 되면서 이올린의 구현은 계속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터툴즈는 TnF가, 티스토리는 TNC가 삽질하는 기나긴 시간이 시작되었죠 :) 그 결과물들이 곧 세상에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TnF나 TNC 양쪽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결국에는 다시 이올린으로 회귀하게 되더군요. '태터툴즈의 이 기능을 위해서는 이런 api가 필요하다' / '티스토리의 메타 사이트의 개발을 하느니 이올린을 개발하자'. 결국 플랫폼 개발 자체가 가속화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박사님의 설계로 이올린의 기반 구조가 확립되었고, crizin님의 구현으로 새 이올린의 기초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할 때 즈음에 시작되었는데, 단풍이 들기 전에 세상에 나오게 되는군요^^

*

이올린은 확장성을 주 모토로 설계되었습니다. '다 받아 주겠다' 는 목표를 위해 논리모듈 단위로 설계되어 실제 시스템과 논리모듈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논리모듈은 하위 단에서 확장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지요. 일단 글은, 기계 살 돈이 없는 날까지 저장하고 가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 정도면 재미가 없겠죠? 설계한 분의 전공도 그렇고, 꿈을 먹고 사는 TnF 나 TNC도 그런 관계로 이올린은 특이하다면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계한 사람들과 아이디어 낸 사람들의 전공이나 관심사가 '컴퓨터 공학', '인지 과학', '복잡계 과학' 이래서 이올린도 살짝 재미 있습니다.

목표 하나는 이올린에서 '생각하는 기계'의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이올린에 쌓이는 데이터를 이용하여 일종의 A.I.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기계가 스스로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배우는 과정은 결국 받아들인 지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공하느냐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기계에 적용시키느냐에 대한 여러 분야의 연구들이 있습니다. 이올린을 통해서 그러한 집단적인 지식의 모임이 어떤 식으로 발현될 것인지, 이박사님은 그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가 약간은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저의 경우는 그러한 데이터의 연관성을 통하여 '지능'이 발현되는 과정에 굉장한 관심이 있습니다.

다른 목표 하나는 유연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만들 때는 특정한 목표와 그 결과를 위하여 쿼리와 연산으로 된 모듈들을 계속 붙여 나갑니다. 그 과정을 얼마나 쉽게 만드느냐가 결국 확장성이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이올린은 굉장합니다. 차차 보여지게 될 기능들에서 "이런게 다 되냐" 라고 놀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미리 바람부터 집어 넣겠습니다 :) 하나 확실한 것은 TNF로써 참여하셔서 "뭐가 필요하다!" 라고 의견이 모이면 오래지 않아 이올린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정도군요^^

*

처음 접속하시면 썰렁한 화면에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올린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거든요. 보이는 곳에서의 단기적인 목표는 "남들 하는 서비스는 제공해주자" 입니다. 이제 시작이죠^^

이제, 이올린과 함께 태터툴즈 1.1도 슬슬 채비할 때가 되었네요. TnF와 TNC의 많은 분들이 가을로 봄을 땡겨오도록 노력 중입니다. 기대해주세요 >_<

특집공개 스샷. 이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p.s.) 언제 공개되나구요? 곧!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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